구례 사성암(주지 대진 스님)이 11월12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성금과 성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성암 주지 대진 스님을 비롯해 김순호 구례군수, 김형옥 주민복지과장, 황미경 희망복지지원팀장, 김형호 사성암 종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사성암 주지 대진 스님은 이날 기탁식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0천만원과 백미 100포(2000kg)를 구례군에 전달했다.
대진 스님은 “약사여래 기도도량인 오산 사성암은 군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보시하고 시주한 공덕을 좋은 일에 회향할 수 있도록 매년 구례군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그늘 아래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도 “항상 지역민들을 위해 자비를 실천하는 사성암 주지 대진 스님의 뜻에 맞게 성금과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구례군은 사성암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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