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엔 대승경전의 꽃으로 불리는 ‘법화경’과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 중하나인 ‘아마타경’을 공부하며 행복의 길로 빠져보는 것 어떠세요?”
부처님과 조사스님의 가르침을 공유하며 4년째 공부를 이어오고 있는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이 동안거 기간 동안 ‘제12차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대강좌’를 연다.
2019년 11월18일~2020년 2월10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현대인에게 2600년 불교 역사를 통찰하고 지혜와 자비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화경’ ‘유마경’ ‘아미타경’ ‘간화결의론’을 교재로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서재영 성균관대 초빙교수, 자비사 주지 대해 스님, 박희승 불교인재원 이사가 강의한다.
엄상호 이사장은 “이번 교재 중 특히 ‘간화결의론’은 보조국사가 초년기 저술인 ‘수심결’에서 가르친 회광반조와 같은 조사선 공부에서 화두 참선으로 가는 경절문인 돈오돈수의 길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는 선어록”이라며 “불교인재원은 불교의 바른 이해로 중도정견을 세우고 생활에서 실천하며 영원한 행복의 길로 불자들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1661-1108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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