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사학회, ‘통도사 승탑’ 등 주제 제34회 학술대회
불교미술사학회, ‘통도사 승탑’ 등 주제 제34회 학술대회
  • 주영미
  • 승인 2019.11.14 19:56
  • 호수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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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센터
‘불교미술사학’ 범하 스님 추모논문집 발간
제4회 영축학술상 정명희 연구관 선정

불교미술사와 관련한 연구자들의 모임인 불교미술사학회의 제34회 학술대회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개최됐다.

불교미술사학회(회장 송천 스님)는 11월9일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 지하1층 문화센터에서 ‘불교미술사학회 제34회 학술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승가대학장 인해, 총무국장 종현, 불교미술사학회장 송천 스님 등 총림의 대덕 스님들과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을 비롯한 미술사학자 및 불교미술사 관련 전공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대회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김홍도의 불교회화 : 이백의 ’승가가‘ 주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제1주제는 한길중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조선후기 목각설법상 연구’, 제2주제는 엄기표 단국대 교수가 ‘통도사 출신 승려들의 승탑 현황과 의의’, 제3주제는 이선용 위덕대 교수가 ‘통도사 진영에 표현된 가사의 특징’, 제4주제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현주 스님이 ‘통도사 대웅전 신중도 연구’를 발표했다. 토론에는 서지민 충북대 교수,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이순학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김형곤 동국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참여했다.

이날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은 대회 개막식 격려사에서 “불교미술사 연구에 앞장서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통도사를 중심으로 전국의 불교미술사 연구자들이 모이는 불교미술사학회를 통해 연구, 발굴을 지속하며 불교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불교미술사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맞춰 발행한 학회지 ‘불교미술사학’ 제29집을 ‘범하 스님 추모 논문집’으로 발행해 의미를 더했다. 범하 스님은 불교미술사학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한국 불교미술사 연구에 공적을 남기고 지난 2013년 1월7일 입적했다. 이번 논문집에는 스님이 평생 연구 과제로 삼았던 통도사 관련 다양한 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30여 편의 논문이 실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4회 영축학술상 시상식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명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18세기 경북 의성의 불교회화와 제작자’라는 논문으로 영축학술상을 수상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13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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