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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남사, 금강경 21독 21일 정진법회 회향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11.14 20:27
  • 호수 1513
  • 댓글 0

11월13일, 300여 명 동참
21일간 매일 21독씩 441독
10월21일, 전통음식한마당 성황

통도사 울산포교당 해남사가 지난해에 이어 제2차 금강경 하루 21독 21일 정진법회를 원만히 회향했다.

울산 해남사(주지 혜원 스님)는 11월13일 경내 설법보전에서 ‘제2차 금강경 독송 21일 21독 정진대법회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10월24일 시작된 금강경 독송은 매일 사분정근을 통해 21독을 21일 동안 독송하는 가행정진 법석이다. 모든 정진법석에 동참하면 총 441독을 완독하는 수행으로, 지난해 하반기 해남사 주지로 취임한 주지 혜원 스님이 원력을 갖고 정진에 몰입, 2차 기도를 사부대중 300여 명의 동참으로 원만히 회향했다.

이날 동참 불자들을 꽃비로 찬탄한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은 “문자반야와 관조반야를 통해서 실상반야를 체득하는 것이 진정한 경전 독송 수행의 길”이라며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금강경 독송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무량, 무수, 무변의 공덕이 안겨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스님은 “여러분 덕분에 스님도 21일간의 수행을 원만히 회향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바로 수행자의 길을 점검하고 경책해주는 죽비 같은 소중한 존재”라고 인사했다.

해남사는 회향법회에서 금강경 21일 정진대법회에 동참한 불자들의 자발적인 신행수기를 접수 받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정진의 감동을 전한 신행수기 네 편 가운데 두 편은 법보신문 연재 ‘나의 발심수행’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한편 해남사는 금강경 21일 정진에 앞서 지난 10월21일에는 ‘원불 공양법회 및 제8회 전통음식 문화 한마당’도 개최했다. 이날 해남사는 원불 공양법회를 통해 울산 중구청에 백미 1000kg(10kg 100포)를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또 사찰음식전문가 명천 스님의 사찰음식 전시회 및 특강도 마련해 불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울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l.com

[1513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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