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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인연 속에 꿈 키워가길”

  • 인터뷰
  • 입력 2019.11.15 14:57
  • 수정 2019.11.18 17:20
  • 호수 1513
  • 댓글 0

김흥국장학재단 김흥국 이사장
11월30일 20번째 장학금 전달

김흥국장학재단 김흥국 이사장

“불교계의 관심과 격려 속에 20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열게 됐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부처님 가르침과 인연을 맺고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성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흥국장학재단 이사장 김흥국씨가 11월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11월30일 오후 12시 서울 BTN 무상선원에서 ‘제20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김흥국장학재단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이 땅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려해 주고자 노력했다”며 “장학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흥국장학재단은 초등학생 228명과 원로가수 15명 등 총 243명에게 1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장학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초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 이사장은 “20여년 전 낙산사 홍련암에서 가난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발원한 것이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이어온 배경”이라며 “주변의 도움 없이 장학기금을 마련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부처님과의 약속인 만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부처님 가피 아래 잘 자라 사회에 회향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올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을 시작한 만큼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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