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사장 후보에 김종천 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과 이선재 전 KBS 보도본부장이 추천됐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15일 이사회를 열어 불교방송 사장 후보에 김종천 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과 이선재 전 KBS 보도본부장을 추천키로 결정했다. 앞서 진흥원은 10월7~11일 불교방송 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했으며, 16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후보를 이날 재단법인 불교방송(이사장 종하 스님)에 공문으로 추천했다.
김종천 후보는 영남대 사학과 졸업하고 1990년 불교방송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다. 부산지방사 보도팀장, 대구지방사 방송부장·총괄국장, 대구·울산지방사 총괄국장,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9년 보리방송문화상 방송부문 기획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선재 후보는 성균관대 정치학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았다. 1986년 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장, 워싱턴 특파원, 보도국장, 취재주간 등을 지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과 ㈜KBS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산학협력교수 및 청주대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 참언론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불교방송 이사회는 11월말 이사회를 열어 신임 불교방송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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