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2019 합동수계법회 봉행
한마음선원, 2019 합동수계법회 봉행
  • 임은호 기자
  • 승인 2019.11.18 13:27
  • 호수 15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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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7일, 안양 본원서 진행
362명 수계…4395명 연비
혜수 스님, 생활 속 지계 당부
장애인·가족단위 동참해 눈길
(재)한마음선원이 11월17일 안양본원에서 ‘2019년 합동수계식’을 봉행했다.

“탐진치 삼독심을 녹이고 생사의 수레바퀴를 벗어나 자유인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상 속에서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더불어 함께 진리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재)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이 11월17일 안양본원에서 ‘2019년 합동수계식’을 봉행했다. 수계식에는 안양본원을 비롯해 국내 15개, 해외 10개 지원에서 대중들이 운집했다. 4395명이 연비를, 362명이 수계를 받는 등 총 4757명이 불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다짐했다.

수계법회는 예불을 시작으로 삼보를 찬탄하며 수계를 고하는 ‘거향찬’, 삼보를 청하는 ‘청성’, 청법삼배, 대행 스님 영상법문, 수계사를 청하는 ‘청사’, 이사장 혜수 스님을 수계사로 한 오계, 연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비 의식 후에는 대구지원 손은지 불자의 발원문 대표낭독과 함께 진주지원 정종수 불자를 대표로한 수계첩 수여, 이사장 혜수 스님의 당부말 등이 이어졌다.

혜수 스님은 “해마다 계를 받지만 사실 이런 계행의 실천은 생활 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혜수 스님은 “큰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늘 마음을 맡기고 생명을 존중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청정한 계행을 지켜나가자”며 “또한 항상 오계를 잘 지키는지 살펴 마음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오늘 연비를 받은 만큼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며 정진해가자”고 당부했다.

수계자를 대표로 발원문을 낭독한 손은지 불자는 “부처님 제자로 다시 태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많이 베풀고 부처님께 한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비의식에는 고령의 신도들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신도들과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신도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차희원 불자는 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인 아이들을 데리고 연비를 받았다. 차 불자는 “항상 해마다 연비를 받고 있지만 마음공부를 더하자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수계 연비는 한해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서원하게 되는 자리 같다. 아이들도 이런 기억이 남아 앞만 보지 말고 자신을,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3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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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9 11:21:47
감사합니다~ ^^ <3<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