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련사(주지 혜국 스님) 부설 공양간이 11월20일 원주 공설시장에서 ‘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백련사 부설 공양간은 ‘열린사찰, 열린마음, 함께 나누는 도량’을 슬로건으로 매주 월·화요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금·토·일요일 점심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상락회와 제천 관음정사(주지 탄석 스님)의 후원과 자원봉사자 및 시장상인들의 도움으로 배추 1800포기를 담아 나눔행사를 펼쳤다. 공양간은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배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혜국 스님은 “나눔은 아무리 해도 모자란 것 같다”며 “힘 있는 그날까지, 노력할 수 있는 그날까지, 다가설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행하는 날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14호 / 2019년 11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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