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천막결사, 한국불교에 새로운 바람”
“위례천막결사, 한국불교에 새로운 바람”
  • 권오영
  • 승인 2019.11.22 17:31
  • 호수 1514
  • 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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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의정 스님

위례천막결사, 신심·원력상징
제방선원 대중에도 발심계기
선 수행 문화 대중화에 기여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이자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 스님이 위례신도시 종교용지에서 매서운 한파와 맞서며 목숨 건 천막결사를 진행하고 있는 9명 스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이자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 스님이 위례신도시 종교용지에서 매서운 한파와 맞서며 목숨 건 천막결사를 진행하고 있는 9명 스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요즘 한국불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교의 위상이 실추돼 국민과 불자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고, 탈종교화 시대를 맞아 불자 인구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9명 스님들이 천막법당에서 진행하는 위례천막결사는 침체된 한국불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이자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장 의정 스님이 위례신도시 종교용지에서 매서운 한파와 맞서며 목숨 건 천막결사를 진행하고 있는 9명 스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선원수좌회를 대표하는 스님이 위례천막결사와 관련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 스님은 “과거 한국불교의 선지식들은 불교가 어려울 때마다 결사라는 방식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며 “침체된 한국불교를 새롭게 일으키기 위해 위례에서 결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반갑고,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동안거를 맞아 전국의 많은 제방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는 선원대중들에게도 위례천막결사는 더 발심하고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님은 위례천막결사 대중들이 동안거 해제 때까지 묵언을 실천하고, 하루 한 끼만을 공양하며 매일 14시간 정진하는 등의 청규를 정한 것에 대해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스님은 “역대로 많은 청규가 있었지만 이렇게 엄혹한 청규를 정하고 정진한 대중들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면서 “아무런 난방 시설이 없는 곳에서 묵언하며 씻지도 않고 하루 한 끼만으로 14시간 정진하는 것은 대단한 원력과 용맹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렇기에 위례천막결사는 그 자체로 신심과 원력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청규가 ‘극단을 버리라는 부처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스님은 “황벽 스님은 ‘불시일번한철골 쟁득매화박비향(不是一飜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 뼛속 사무치는 추위를 견디지 않고서 어찌 콧속을 파고드는 매화꽃 향기를 맡을 수 있으리.)’이라고 했다”면서 “천길낭떠러지의 나뭇가지에 매달려서도 당당히 손을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번뇌망상을 조복 받을 수 있다. 도를 구하겠다는 치열함이 없이는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위례천막결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지고, 상월선원에서 함께 정진하는 불자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런 정진 문화가 한국 선수행 전통을 복원하고 대중화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스님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선명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대중들의 관심이 낮아 안타까웠다”며 “위례천막결사를 계기로 선수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14호 / 2019년 11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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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2019-11-30 00:14:49
나도 불자다

외 눈박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늘 한쪽 뿐인 세상
조계사 언저리 에서
항상 기생하며
불교라는 공익을 해종하던 놈 있다
이 놈은 불자라 할 수도 없는
스님들을 개놈들이라 하던
개 호래아들 쓰레기놈인데
사이비 정당에 부역하고
징역형도 마다않고 살던 쓰레기 놈인데
마약사범 형안받게 해 준다면서
변호사법도 위반한 녀석인데
그 자질도 안되는 함량 미달인
머저리 놈이 글세 불교 개혁을 하겠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아니던가
제 놈 눈에 들보도 못보는 놈이
남의 눈에 티를 볼수가 있는가
이슬람 같았으면 자객의 손에
열두번도 넘게 목이 달아 났을 것이며
주변도 화를 당했을
도대체 이놈의 만행을 두고 보는
불자의 심정은 어떤가
해종 매체 놈들도 다 마찬가지다

사생결사 2019-11-29 00:53:36
백마디 말보다 한번만이라도 수행체험 해봅시다

만수르 2019-11-29 00:47:51
상월선원 스님네들 넘 추우실텐데
수행이 여여 하시길 빌뿐

2019-11-28 15:32:57
댓글들이 악의 와 악한말로 점칠되어있네요. 부처님께선 부처님을 때리고 욕하는 사람일지라도 그걸이유로 미워하고 다투는이는 나의제자가 아니라하셨어요.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제자이신가요?

악풀러 야 2019-11-28 09:32:49
익명성 뒤에 숨어 악풀달던 한놈
곧 검경에서 연락 할꺼다
네 놈이 자행한 해종매체에 악풀
이미 다 캡쳐 해 놓았으며
이미 특정해 놓았으니
벌금형 함 더 낼 준비 해 두어라
소액이어도 전과는 전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