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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력결집, 한국불교 세계화의 원동력 될 것”

  • 교계
  • 입력 2019.11.27 16:08
  • 수정 2019.11.27 17:22
  • 호수 1515
  • 댓글 0

서울 봉은사, 원행 스님 초청법회
백만원력결집 동참 3억여원 전달
신도회 2억원…저금통도 800여개

새롭게 일어서는 한국불교의 주춧돌이 될 발우저금통이 차곡차곡 쌓였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된 묵직한 저금통에는 백만원력결집에 동참하는 불자들의 자긍심과 불교중흥을 발원하는 사부대중의 간절한 신심이 담겨있었다.

11월27일 초하루법회를 맞아 총무원장 원행 스님 초청법회가 봉행된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서는 지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불자들에게 배포한 백만원력결집 발우저금통이 4개월여 만에 튼실한 결실로 무르익어 종단으로 돌아왔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원력으로 가득 채워온 발우저금통 800여개를 비롯해 봉은사 신도회와 교역직스님들, 일반직종무원들, 산하시설 그리고 CMS와 지로 등을 통해 4개월여 동안 모금된 백만원력결집 동참기금 3억여원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했다. 특히 신도회는 십시일반 원력을 모아 동참금 2억원을 전달했다.

초하루법회에 이어 봉은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불자들의 정성으로 가득 찬 저금통 800여개가 차곡차곡 쌓여 또 하나의 탑을 이뤘다. 신도회 임원들도 더 많은 사부대중이 백만원력결집에 동참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원행 스님에게 동참금을 전달했다.

최근 파키스탄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법문을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해외포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대승불교의 고향과도 같은 파키스탄에 불사리탑과 포교당을 조성하는 등 전 세계 불교유적지를 성지화 하는 불사에 백만원력결집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자들의 원력이 담긴 저금통을 전달받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불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참이 백만원력결집의 가장 큰 의미”라며 동참불자들을 치하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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