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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주사, 법안 스님 주지 취임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9.11.28 10:52
  • 수정 2019.11.28 17:12
  • 호수 1515
  • 댓글 0

11월27일, 경내 설법전서

창원 성주사는 11월27일 경내 설법전에서 법안 스님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창원 성주사 주지로 법안 스님이 취임했다.

성주사는 11월27일 경내 설법전에서 법안 스님 주지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성주사 회주 흥교 스님은 법어에서 “우리들은 본래면목에 밝고 청정무구한 불종자를 지니고 있다”며 “그동안의 어두움을 씻어내고 오늘부터는 찬란한 내일을 향해 아침 햇빛과 같은 넉넉함으로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로 취임하는 법안 스님에게는 “새로운 마음으로 신심을 가져야 한다”며 “밝은 마음, 밝은 생각, 청정한 마음으로 주지직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지 법안 스님은 “사부대중의 기대와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히 출가수행자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천년고찰 성주사가 창원지역의 수사찰로서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앞으로도 천년이상 거룩한 법향을 펼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 공간으로 사찰을 늘 공개 운영하고 스님들은 부처님 법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며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성주사가 근엄하고 거룩한 수행의 도량으로 거듭나도록 모두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 250여명은 새로운 주지 법안 스님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법안 스님은 1980년 범어사에서 덕명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과 서울 금선사 주지 및 중앙종회의원과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

[1515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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