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가 문화예술제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법주사는 12월10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019년 산사문화예술제 야단법석한 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법주사 역사이해’, 2부 ‘내고장 문화유산 이해’, 3부 ‘법요식 및 장학금 전달’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법주사 역사이해’는 법주사와 사찰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를 통해 불교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내고장 문화유산 이해’는 삼년산성, 선병국가옥, 동학혁명공원 등을 찾아 법주사가 자리한 보은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5시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리는 3부행사 ‘법요식 및 장학급 전달’이다. 법주사는 이날 올 한해 사중에서 진행한 대내외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종무원 및 신행단체장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과 공동으로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및 신도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어 품바 공연을 비롯해 참가단체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겹고 유쾌한 자리를 제공한다.
법주사는 “주민과 신도, 그리고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며 “불교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행복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43)543-3615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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