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이 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 부문 본상을 수상한다. 사단법인 착한벗들은 2012년 이주민의 벗이 될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특히 착한벗들은 전북지역에서 이주외국인들을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전북지역 대표적인 다문화 사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21회째를 맞이하는 심청효행대상은 전북 군산출신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1999년 심청전의 무대로 추정되는 백령도에 심청 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12월9일 오후 3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의과대학 통합강의실에서 열린다.
착한벗들 권대택 센터장은 “마음을 모아 후원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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