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이선재 신임사장이 취임했다.
불교방송은 12월2일 서울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이선재 신임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신임사장은 이날 언론인으로서 30여년 이상 쌓은 경험과 불자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방송의 공공성 확립과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청과 소통을 통한 ‘단합된 유연성’의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재정자립 기반 구축과 만공회 활성화, 뉴미디어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의 미래는 디지털과 모바일에 달려 있다”며 “불교방송 콘텐츠를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불교방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은 1986년 KBS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장, 워싱턴 특파원, 광주방송총국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KBS미디어 대표이사, 서울대 산학협력교수 및 청주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2019년 11월29일부터 4년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