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겨울 ‘불교사상의 현대적 해석, 현대사회의 문제를 불교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고품격 전문불교잡지를 목표로 창간된 불교평론이 창간 20년을 맞았다.

매호 3000여부를 간행하는 계간지로 성장한 불교평론이 창간 20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불교, 이상사회를 꿈꾸다’를 다뤘다.

종교, 정치, 윤리, 경제, 노동, 윤리 등 다방면에서 불교의 이상을 제시한 이번 호에는 관련 논문으로 △불교가 꿈꾸는 세계평화(허우성) △불교가 꿈꾸는 이상국가(윤세원) △불교가 꿈꾸는 올바른 경제생활(장성우) △불교가 꿈꾸는 정의로운 사회(이도흠) △불교가 꿈꾸는 좋은 노동(유승무) △불교가 꿈꾸는 살기 좋은 환경(우희종) △불교가 꿈꾸는 우리 교육(박병기) △불교가 꿈꾸는 이상적인 문화(명법 스님) △불교가 꿈꾸는 종교평화(윤영해) △불교가 꿈꾸는 건강한 인간관계(이혜숙) △불교가 꿈꾸는 생명평화(서재영) △불교가 꿈꾸는 성평등(김미숙) △불교가 꿈꾸는 행복한 가정(이미령) △불교가 꿈꾸는 윤리적 삶(윤종갑) △불교가 꿈꾸는 참다운 행복(김응철)이 수록됐다.

논단에는 △월인석보와 훈민정음의 상생 관계(정진원), 특별기획으로 △현대소설에 나타난 불교적 세계4-민중의 삶 공유한 불교소설 두 편(유한근), 기획연재 △고형곤-철학의 세계에 다시 태어나는 선(신규탁)이 실렸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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