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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2만명 ‘나눔 템플스테이’ 지원

  • 교계
  • 입력 2019.12.11 18:30
  • 수정 2019.12.11 18:33
  • 호수 1517
  • 댓글 0

시행 2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
정신건강 회복 긍정적인 효과
내년 다문화가정 등 대상 확대

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한 나눔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불교문화사업단이 진행한 나눔 템플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의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만 2만4000여명에게 공익 템플스테이인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했다.

나눔 템플스테이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층, 공상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화사업단은 그간 단편적으로 실시해온 사회공헌 템플스테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나눔 템플스테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경찰청, 법무부, 여성가족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상경찰관, 청소년, 보호관찰자, 도박중독자 등에 체계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했다.

특히 전국 각지 템플스테이 사찰에 복지관, 보호관찰소, 다문화가정센터 등과의 협력을 독려하며 나눔 템플스테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받은 참가자는 2018년 9795명에서 2019년 2만447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9년에는 전국 134개 사찰에서 나눔 템플스테이에 동참해 올해 템플스테이 참가자27만6204명 가운데 나눔 템플스테이가 8.85%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단장 원경 스님은 “공상경찰관처럼 정신건강의 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템플스테이가 큰 도움이 된다. 명상과 차담, 108배를 통한 내면 수양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2020년에는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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