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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 모임

  • 교계
  • 입력 2019.12.13 11:18
  • 수정 2019.12.13 17:53
  • 호수 1517
  • 댓글 0

“어린이사찰음식 교육 희망”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이낙연 국무총리에 제안
“세계가 주목하는 전통 문화
올바른 인성교육 기초될 것”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12월1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모임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찰음식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왼쪽부터)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 혜연 스님, 기획실장 명법 스님, 이낙연 국무총리, 회장 본각 스님, 서울지회장 상덕 스님, 국제부장 정혜 스님. 사진제공=전국비구니회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12월13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모임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찰음식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 왼쪽부터)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 혜연 스님, 기획실장 명법 스님, 이낙연 국무총리, 회장 본각 스님, 서울지회장 상덕 스님, 국제부장 정혜 스님. 사진제공=전국비구니회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모임을 갖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찰음식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을 비롯해 기획실장 명법, 국제부장 정혜, 사서실장 혜연 스님과 서울지회장 상덕 스님은 12월13일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본각 스님은 “어린이·청소년 시기의 먹거리교육은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 기초”라며 “사찰음식교육을 통해 음식을 대하는 바른 태도와 건강의 중요성, 그리고 나아가 생명존중사상까지 두루 접할 수 있도록 전국비구니회가 프로그램과 교육시설 마련을 추진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국비구니회가 구체적인 기획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각 스님은 조찬모임 직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찰음식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문화콘텐츠이며 사찰음식 명장인 선재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의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사찰음식을 세계에 소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교육인력이 확보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국비구니회에서 교육프로그램 등에 관한 기획을 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낙연 총리는 독거노인과 고독사 문제에 관한 종교계의 관심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총리는 특히 우리 사회에 고독사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를 드러내며 불교계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전한 사서실장 혜연 스님은 "이에 대해 회장 본각 스님은 비구니회가 전국에 지부를 갖추고 있는만큼 각 지부를 중심으로 독거노인 등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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