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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전진대회 및 이·취임식

  • 교계
  • 입력 2019.12.13 19:58
  • 수정 2019.12.13 20:48
  • 호수 1517
  • 댓글 0

12월7일, 100여명 동참

조계종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이정상)은 12월7일 로니관광호텔 그랜드홀에서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전진대회 및 단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포교사단 총재)을 비롯해 금산사 포교국장 석초 스님,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 등 스님들과 포교사단 박창덕 단장,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이정상, 신임단장 김용수, 전북불교신도회장 이근재, 화엄불교총동문회장 안준아, 108순례단장 하유호 등과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임기를 다한 이정상 단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성순금 포교사가 총재상을, 정현옥 포교사가 포교사단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박춘열, 김초순, 이용순, 이연자 포교사도 표창을 받았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법문을 통해 “먼저 이정상 9대, 10대 단장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김용수 단장님께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실 것 같아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오늘은 점검과 성찰의 과정을 통해 올해를 어떻게 살아 왔는가 성찰하고 앞으로 새해를 어떻게 살 것인지 계획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포교사단이 발전하기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단합하고 화합하는 것”이라며 “오늘 점검과 성찰을 통해 함께 단합화고 화합하는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금산사 포교국장 석초 스님도 격려사를 통해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 특히 열악한 환경의 전북지역에서 불교의 포교는 혼자서하기 힘들고 지치기 쉽다”며 “이럴 때 여러분 포교사들이 힘의 필요하니 힘을 모와 당당한 포교사의 길을 나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도 “어떻게 하면 포교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실천하며 개혁해 나가는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이 되어달라”며 “여러분들이 실천하고 개혁해 나가면 지역의 많은 스님들도 미력하나마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재전북불교신도회장, 안준아 화엄불교총동문회장, 하유호108순례단장 등도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이정상 단장을 치하하고 신임 김용수 단장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정상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포교사단 전북지역단 포교사님들은 뼛속까지 포교사임을 자각하고 포교사의 길을 걸어가 달라”고 말했다.

김용수 신임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의 문턱에 바쁘신 일정에도 먼길을 와준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9, 10대를 역임한 법공 이정상 단장님이 조직을 재정비하여 안정되고 투명한 지역단의 터전위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소통이 잘되는 지역단, 화합이 잘되는 지역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러운 물에도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포교사로서 언제 어디서나 가는 곳마다 주인으로 살아가는 포교사가 되자”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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