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재가불자들이 온정을 모아 자비의 연탄 1만장을 보시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12월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마을에서 ‘자비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정창교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 회원 20여 명이 직접 동참해 김복순 님 댁으로 연탄 500장을 배달했다. 이 자리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도 연탄 배달에 참여하며 자비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김복순 님 가정 이외에도 부산 동구 지역 저소득 세대에 순차적으로 총 1만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지난해에도 부산진구, 금정구 등 지역에 자비의 연탄 2만7800장을 보시한 바 있다.
이날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한겨울 추위를 힘겹게 보내야 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좀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비행을 실천하는 불교 단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7호 / 2019년 12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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