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가 수탁해 운영하는 산하 어린이집 3곳 원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23일 창일·낙선·선재 어린이집을 방문해 병원놀이세트, 공구놀이세트, 등을 선물했다. 세 곳의 어린이집에는 0~5세 어린이 총 118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선재어린이집 원생들은 직접 쓴 편지와 그림을 지현 스님에게 선물했다.
지현 스님은 “선물을 주러 와서 오히려 큰 선물을 받는다. 아이들이 맑고 건강하고 심성 고운 아이로 크길 바란다”며 “참다운 종교인은 서로의 종교를 이해할 때 자기중심적, 배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난다”고 말했다.
김내영 인턴기자 ny27@beopbo.com
[1519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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