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변신한 스님들 시민들에 따뜻한 음식 선물
산타로 변신한 스님들 시민들에 따뜻한 음식 선물
  •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 승인 2019.12.26 22:21
  • 호수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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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쌍봉사, 봉사박람회 동참
12월24일, 진안군민자치센터 광장서
청소년들에 봉사체험 프로그램 소개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는 12월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안군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김용진이사장)가 주관한 제1회 진안군크리스마스 자원봉사박람회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4년 동안 매년 여름에 진행해오던 진안군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의 성공에 힘입어 겨울방학에도 진행하게 됐다. 자원봉사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16개 자원봉사홍보와 체험부스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타 복장을 한 마이산탑사 스님들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마이산탑사에서는 태고떡볶이와 어묵을 준비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으로 정을 나눴다. 쌍봉사도 크리스마스 팔찌 체험부스를 만들어 종교를 뛰어넘는 봉사체험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는 진안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난타공연 및 댄스공연으로 지역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고 원광어린이집 원생들의 판소리 ‘사랑가’는 관람객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본 영상은 불영TV에서 촬영, 제공합니다. 바로가기http://bytv.kr/]

한편 이날 자원봉사박람회에서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진안군 성수면에 건설 중인 ‘제8호 사랑의 집’에 각각 후원금과 씽크대를 후원했다. 또 마이산 탑사 신도 벚꽃마을(대표 이은주)도 ‘7호 사랑의 집’에 이어 ‘8호 사랑의 집’ 신축에도 후원금을 기탁하며 자비나눔을 전파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크리스마스 자원봉사박람회가 모든 종교인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면서 이웃종교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맛있는 태고떡볶이와 어묵을 준비하고 산타복장을 하고 즉석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종교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마다 늘 함께 해주는 쌍봉사 섬김봉사단의 지원에 힘든 줄 모르고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 중앙초등학교 6학년 손수현 학생은 “자원봉사박람회에 스님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맛있는 떡볶이도 나눠주고 팔찌도 만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자원봉사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9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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