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화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 총동문회(회장 안준아)는 12월21일 전주 웨딩펠리스 2층 연회장에서 ‘우리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2019년 화엄불교대학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
학장 성우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전북불교대학총동문회 송주배 부회장, 이정상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화엄불교대학기 입장을 시작으로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법문, 축가, 시상, 송년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평소 앞장서 펼치고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한 한종석, 백창음 동문에게 동문인의 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산속의 도둑은 잡을 수 있지만 마음속의 도둑은 잡기 어렵다”며 “새해에는 마음의 도둑을 이기고 대신 부처님을 모셔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리는 불자가 되자”고 말했다.
안준아 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올 한 해 동문들과 함께한 모든 날들이 너무도 좋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사랑과 기쁨이 함께하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19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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