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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후보에 김흥회·류완하·이영경 교수

  • 교계
  • 입력 2019.12.27 17:31
  • 호수 1519
  • 댓글 8

경주총추위, 12월27일 1인·1표 다득표로
1월 중 이사회서 결정…3월1일부터 임기

동국대 이사회에 추천될 경주캠퍼스총장 후보에 김흥회, 류완하, 이영경 교수가 최종 결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원명 스님)는 12월27일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사회에 추천할 경주캠퍼스총장 후보자 3인을 결정했다. 앞서 경주총추위는 20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자 수를 3인으로 확정했다. 이어 관련 규정에 따라 1인 1표씩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추천 후보로 선정했다. 경주캠퍼스총장 후보는 투표결과에 따라 김흥회 행정·경찰공공학부 교수, 류완하 미술학과 교수,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가 결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후보로 선출된 김흥회, 류완하, 이영경 교수.

김흥회 행정·경찰공공학부 교수는 연구교류실장, 교양교육실장, 행정·경찰공공대학장 등을 지냈다. 또한 한국정부학회장 등을 맡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교수는 “서울캠퍼스와의 교류와 협력으로 동국이라는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겠다”며 “인문중심 교육대학 특성화 전략을 개발해 경주캠퍼스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 확대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에 실효성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류완하 미술학과 교수는 동국미디어센터장, 도서관장,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기획처장 당시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대학 선정과 교육기관인정평가 30개 항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류 교수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캐릭터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대학의 역할증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상생적 접근 및 협업체계를 확보하겠다”며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차원의 안전전문가를 양성해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는 도서관장, 과학기술대학장, 경관치유연구센터장, 여학생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자연공원 정책개발과 불교계 환경보존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종립대학으로서의 정체성 구현 및 차별화, 강소대학으로의 체제구축, 특성화에 부합하는 학사구조로 혁신하겠다”며 “학생역량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학생지원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합리적인 의사결정시스템 개혁 및 다양한 국책사업수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주캠퍼스총장 선거에는 10명이 지원해 19일 공개토론회와 27일 소견발표의 자리를 가졌다. 동국대 이사회는 1월 중 회의를 열어 총추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경주캠퍼스총장을 선출한다. 신임 경주캠퍼스총장의 임기는 2020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9호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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