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불곡사(주지 도홍 스님)는 1월3일 경내 관음전에서 사단법인 대한불교 우담종문회 신년시무식 및 하례법회<사진>를 봉행했다. 불곡사는 우담종문회의 본사도량이다. 문도 30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 법산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사장 도홍 스님의 인삿말, 보리수 찬불대의 축가, 원로회 근파 스님의 하례법어, 선파 스님의 격려사, 교육원장 능산 스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도홍 스님은 “우담종문회는 우담 큰스님을 중흥조로 15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문중”이라며 “문중 역대 선사스님들의 전법과 법맥을 계승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곡사 도량에서 생전 수행 정진하신 우담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문중의 백년대계를 위해 더욱 애종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새해를 맞이해 모두가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수행과 정진을 하고 상호 화합 속에서 발전을 이루어 사회에도 기여하는 수행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법회는 자비의 떡 자르기와 떡국공양으로 회향했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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