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암연, 공직자 초청 신년기도법회 봉행
마포구사암연, 공직자 초청 신년기도법회 봉행
  • 남수연 기자
  • 승인 2020.01.08 13:19
  • 호수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7일, 서울 성림사서
구청직원 등 200여명 동참

서울 마포구불교사암연합회(회장 광용 스님. 서울 성림사 회주. 이하 연합회)가 1월7일 서울 성림사에서 마포구청 공무원과 시의원 등 마포구 공직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기도법회를 봉행했다. ‘나라안녕과 마포구민의 번영을 위한 신년기도법회’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이필례 마포구의회의장, 최현석 마포경찰서장, 정청래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마포구연합회장 광용 스님을 비롯해 감사 경륜(석불사), 견휴(선혜사) 스님과 고문 목탁(혜은정사), 적일(보현사) 스님, 부회장 정탄(만덕사), 재무 선후(초심가) 스님 등 마포구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20여명이 참석해 법회를 이끌었다.

연합회 고문 경륜 스님은 법문을 통해 ‘차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의 고사를 인용하며 “사람의 향기를 그 사람에 대한 소문, 평판을 통해 퍼져나가게 된다”며 “새해에는 모두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향기가 되어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회 참석자들은 ‘나라·마포구민·개인을 위한 발원문’을 통해 “나라가 부강하길, 마포구민이 행복하길, 모든 생명이 안정하길” 한 목소리로 합송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정진하라’는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처럼 모든 구민들이 한 마음으로 쉼 없이 노력한다면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근면한 쥐처럼 경자년 한해도 1400여명의 마포구 공직자들은 부지런히 발로 뛰어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합회장 광용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각자의 종교를 떠나 오늘 법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올 한해 행복하고 소원하는 바를 이루길 기원하며 등불을 켰다”며 “마포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여러분들이 행복을 느낄 때 주민들도 행복해질 수 있는 만큼 올해는 여러분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더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포구에서는 이날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광용 스님에게 문화예술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마포 석불사에서 첫 조찬기도회를 봉행한데 이어 성림사에서 조찬기도회를 이어간 광용 스님은 “마포구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먼저 행복한 마음으로 구정에 임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보람을 느낄 때 대민행정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