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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 창립 27주년 기념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0.01.10 15:08
  • 호수 1520
  • 댓글 0

1월5일, 부산시각장애인협회 강당
100여명 동참…법상 스님 등 감사패

부산지역 시각 장애인 불자들의 신행 및 봉사 모임인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가 창립 27주년 기념법회를 갖고 불기 2564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꾸준한 신행과 활발한 활동을 서원하는 법석을 가졌다.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는 1월5일 부산시각장애인협회 강당에서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 창립 27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6년 동안 회장을 지낸 최재호 회장이 이임의 뜻을 밝힌 데 이어 배흥만 거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 지도법사 법상 스님과 김선엽, 김영자 불자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 법회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법석에는 사부대중 100여 명이 회원 불자들간의 안부와 새해의 발원을 나눴다.

이날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 지도법사 법상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며 신행을 꾸준히 이어오신 불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며 “회원 불자 여러분의 원력을 모아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 안마 봉사를 실천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한편 부광시각장애인불자회는 매월 2회 금광명사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며 신심을 다지고 있다. 회원은 80여 명에 이른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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