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는 지난해 12월31일 4층 큰법당에서 ‘2019 제야의 밤 타종 및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명종에 이어 예참과 독경을 시작으로 2019년을 참회하는 참회발원 108배, 영화감상, 타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법회에는 이창구 학장을 비롯해 태기준 전법사회장, 학인과 동문, 가족 등 6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에는 영화 ‘증인’을 감상하고 ‘당신은 착한사람 입니까?’ 라는 화두를 놓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전북불교대학 동문 모두 부처님으로 살겠다는 서원으로 부처님이 되어 모든 학인으로부터 삼배를 받고 삼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회발원 108배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은 후 새해를 알리는 알람을 시작으로 타종하며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창구 학장은 “오늘 삼배를 받으며 자신의 존재가 존귀하고 고귀한 것을 깨닫고 서로를 존귀한 존재로 존중하는 전북불교대학인이 되자”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20호 / 2020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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