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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산 선광사, 불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 교계
  • 입력 2020.02.04 21:37
  • 수정 2020.02.04 21:39
  • 호수 1524
  • 댓글 0

2월2일, 10명에게 총 300만 원 전달
“언론인 소명 더불어 가족 행복 축원”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미륵도량 백양산 선광사가 부산 불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불교 언론인들을 격려하고 장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2월2일 경내 법당에서 ‘제1회 부산 불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선광사는 박동범 법보신문 부산지사장의 차녀 박은지 양을 비롯해 부산 불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10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선광사 정초기도 회향법회 중 진행된 전달식에는 초청 법사로 참석한 대구 진명사 주지 원일,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 그리고 법회에 동참한 선광사 불자들도 함께 장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성문 스님은 인사말에서 “법회와 행사 현장 그리고 스님과 불자들을 취재하고 그 소식을 알리는 데 진력해 온 불교계 언론 종사자들이 바로 이 시대 호법 신장이며 전법의 선두에서 활약하는 포교사”라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앞으로 여러분의 자녀가 바로 불교의 미래라는 확신과 원력으로 더 활기차게 활동하길 축원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 불교계 언론사를 대표해 김윤희 월간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는 “불교계 언론 종사자들을 격려해주시는 스님과 선광사 불자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정법수호와 정론직필의 소임에 진력하며 나아가 가족이 더불어 행복한 불자의 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그동안 대덕여고, 사상구불교연합회 등을 통해 인재 불사를 꾸준히 이어온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의 원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개원 19주년을 맞이한 선광사는 매년 가을 개원 기념일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선광사에 인접한 대덕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도 해마다 마련해왔다. 사상구불교연합회장인 성문 스님은 연합회를 통해서도 송년 일일찻집 수익금을 모아 지역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선광사가 위치한 덕포2동 동사무소를 통해 소외 계층에 쌀, 생필품 등을 보시하고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이사로도 활동하는 등 인재 불사와 자비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4호 / 2020년 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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