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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선명상상담센터,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 개설

  • 교계
  • 입력 2020.02.24 14:13
  • 수정 2020.02.25 11:37
  • 호수 1526
  • 댓글 2

부산, 미타선원서 4월3일부터
4개월 과정 56시간으로 진행 

지난 10년 동안 부산에서 다양한 명상수행의 길을 안내해 온 미타선원 행복선명상상담센터가 명상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도문화복지재단 부설 행복선명상상담센터(이사장 및 센터장 하림 스님)는 4월3일부터 7월 중순까지 4개월 과정으로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주간반(오전 9시) 및 야간반(오후 7시)으로 부산 중구 광복동 미타선원 내 2층 행복선명상상담센터에서 매회 3시간씩 총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 3월 개강 예정이었던 이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한 달 연기해 시작된다. 

특히 이 자격과정은 10년 명상 지도의 노하우를 가진 행복선명상상담센터가 지난 2년 동안 전문가들의 연구와 논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개설한 민간 자격증이다. 지난해 하반기 1기 수강생을 모집, 1기생 40명 가운데 2급 명상지도사 34명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2기생 과정을 진행한 후 지도사가 배출되면 올 하반기에는 명상지도사 1급 자격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미타선원 명상지도사 과정은 명상과 관련된 다른 자격과정에 비해 배움의 기간이 비교적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 대신 실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짧은 기간에도 자격과정 응시가 가능한 이유는 명상이 몇 차례 경험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일과 수행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명상 실습 일지 작성을 지도하기 때문이다. 행복선명상상담센터에서 직접 만든 명상일지는 간결하면서도 명상의 핵심적 요소들을 풍성하게 담았으며, 일기 형식으로 구성된 교재는 자연스럽게 명상이 기존의 불교 수행과 조화를 이루며 수행이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격증을 딴 이후 명상 지도 실습의 기회가 다양하다는 것 역시 장점 중 하나다. 미타선원에서는 신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명상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돼 있어 이들 프로그램에 보조지도자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명상을 통한 수행정진을 계속하며 지도사로서 제2 의 인생을 설계할 수도 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행복선명상상담센터장 하림 스님은  “사람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노력하는 교사와 전문가 그리고 명상에 관심은 있어도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아직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불자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051)253-8686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6 / 2020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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