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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밖 세계에 대한 체험담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부처님 손바닥에서 30년』쿠치키 다케도 지음

일반인들에게 유체이탈이나 전생경험, 영혼과의 대화라는 말은 황당무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아라한의 경지에 올라 영시와 영청의 능력이 갖춰진 수행자에게 이러한 일들은 그리 드물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저자인 쿠치키 다케도 역시 이러한 경험이 낯설지 않은 인물. 현재 일본의 치바켄 이치카와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는 일본에서 ‘현대의 붓다’라고 불리우는 다카하시 신지를 스승으로 삼아 30여 년 동안 명상과 참선을 수행했다.

이 책은 저자가 수행과정에서 체험 한 여러 가지 경험담을 일기로 담고 있다. 사후세계에 대한 체험,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령과의 대화, 악령에 시달리는 사람들과의 상담 등 그가 경험한 생생하고 진기한 이야기들을 통해 조화롭고 선한 삶의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빙의에 시달리거나 나쁜 일이 거듭 일어나는 까닭은 마음의 균형이 깨어져 바른 길에 서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마음 자세와 수행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알고 보니 부처는 내 마음이었네’라는 책의 부제처럼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는 일이야 말로 깨달음의 시작이요, 목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기록한 세 편의 수행일기 『부처님의 길』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손바닥』을 한 권으로 편역한 책이다. (해누리기획,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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