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사찰인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의 스님과 불자들이 3월14일 코로나19 조기종식을 발원하는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릴레이 형식의 ‘보배경’ 독송으로 진행했다. 온라인을 통해 중계된 기도법회에는 3만명의 국내 이주민불자들이 함께했다.
마하위하라 사원은 3월15일 마스크 500개, 생수 2500개 등을 마련해 서울, 경기, 충남 지역 스리랑카 근로자 기업을 방문해 전달했다. 사진은 스리랑카 불자들이 생수병에 경전 독송으로 한국사회에서 질병과 두려움이 사라지길 기원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0호 / 2020년 3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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