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3월27일 양주 청련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북부 선거대책위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예방을 받았다.
정 의원은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내 총무원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태고종 측이 선거를 앞두고 바쁜 정 의원을 배려해 청련사에서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의 청련사 방문에는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을 비롯해 한·중성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은 정 의원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한 민생 우선 정책을 주문했다. 호명 스님은 특히 “태고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중국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다시 전 종도들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다 함께 어려움과 고통을 나눌 수 있는 대승적 행보를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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