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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칠성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보시

  • 교계
  • 입력 2020.03.31 16:30
  • 수정 2020.04.01 14:34
  • 호수 1531
  • 댓글 0

3월24일, 전주시청에 525만원 

전주 칠성사(주지 영명 스님)가 3월24일 전주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주 칠성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이겨내기 위해 신도들이 정월기도와 저금통 등을 모은 성금 525만 3000원을 이날 전주시(시장 김승수)에 기탁했다. 

전주 칠성사는 매년 정월기도 때 모은 성금을 지역 내 무료급식소 등에 쾌척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무료급식소가 중단됨에 따라 성금을 시에 기부했다. 

칠성사 주지 영명 스님은 “전주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난극복기본소득을 국내 처음으로 지급하고 착한임대료 시행 건물주를 지원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여러 시책을 발빠르게 시행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매년 해오던 나눔이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주시청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칠성사 신도들이 모은 성금

 

김승수 전주시장은 “귀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무거운 동전의 무게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성금 하나하나가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으로 시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무원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이후에 올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나가겠다”며 “영명 스님과 칠성사 신도들의 관심으로 사회적 어려운 분들의 마음의 안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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