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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종, 창종 31주년 기념 헌다례

기자명 허광무
  • 교계
  • 입력 2020.04.02 11:28
  • 호수 1532
  • 댓글 0

코로나19로 주요 소임자만 동참

조동종(총무원장 덕우 스님)은 3월31일 서울 수락산 도선사에서 ‘창종 31주년 기념 및 종조 동산양개 대화상 제1151주기 헌다례재’를 봉행했다.

조동종은 매년 음력 3월8일 종정 심월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주요스님과 종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헌다례를 봉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무원장 덕우 스님 등 소임자 8명만 참석해 봉행했다.

총무원장 덕우 스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 또한 인간의 탐심과 진심, 치심이 만들어낸 산물임을 바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부처님 전에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수도권 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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