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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피 주식회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 교계
  • 입력 2020.05.08 20:35
  • 수정 2020.05.08 21:41
  • 호수 1537
  • 댓글 0

5월8일, 고려인정착 위해 1000만원

엠케이피 주식회사는 5월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인천 한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1000원을 전달했다.
엠케이피 주식회사는 5월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인천 한박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반도체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엠케이피 주식회사(대표이사 전석환)가 5월8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산하 인천 함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대호)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기금으로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교실, 고려인 정착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석환 엠케이피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지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고려인의 한국정착과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인천 연수구 연수1동 거주 고려인은 약 6000여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고려인은 우리와 같은 민족임을 잊지 말고, 이번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민족성과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대응운영 중이지만 소규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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