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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사연구소, ‘귀신사 역사와 문화’ 세미나

  • 교학
  • 입력 2020.05.12 14:38
  • 호수 1538
  • 댓글 0

5월23일,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

신라와 화엄십찰이자 호남의 화엄성지인 김제 귀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학술마당이 열린다.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가 5월23일 오후 1~6시30분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에서 제26차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신라 화엄십찰 모악산 귀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집중세미나는 귀신사 주지 무여 스님과 고영섭 한국불교사연구소장의 인사로 시작된다. 이어 임영애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모악산 귀신사의 역사와 인물(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모악산 귀신사의 건축과 조형(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전임연구원) △모악산 귀신사의 조각과 공예(주수완 우석대 조교수) △모악산 귀신사의 서예와 회화(이동국 예술의 전당 학예사) △모악산 귀신사의 보존과 활용(남해경 전북대 건축공학과 교수)이 발표된다.

논평은 서재택 동국대 세불연 연구원, 김봉건 동국대 건축학과 교수, 최선일 문화재 관리위원, 박경미 한국불교사연구소 연구원, 김석희 문화재청 사무관이 각각 맡는다. 발표와 논평이 끝난 뒤에는 임영애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김제 귀신사는 한국화엄의 비조인 의상대사가 지은 1300년 역사를 지닌 고찰로 고려 때는 흥교원을 두어 화엄교의를 설했고 금자화엄경을 전경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교를 숭상했던 조선시대에 들어 불교를 배척하면서 불자가 줄어들고 사찰이 크게 퇴락했다. 더욱이 임진왜란을 이어 일어난 정유재란으로 사찰이 폐허가 됐다가 조선후기 중창불사를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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