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을 도와 한글 창제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미 스님의 사상과 구체적인 활동을 조명한다.
보은군과 우국이세문화원·국어문화운동본부가 5월19일 오후 2~6시 충북 보은군 속리산 관문 세미나실에서 보은 우국이세 한글문화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이래영 케어메디컬 대표 국악힐링음악 공연과 정상혁 보은군수의 인사말, 차재경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본부 대표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최용기 몽골민족대학 부총장의 ‘신미대사의 사상과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 제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조선 초기의 불교와 신미대사(월명사 주지 월명 스님) △신미대사와 불교경전의 언해 사업(정우영 동국대 명예교수) △훈민정음 보급과 신미대사의 역할(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 △신미대사 관련 문헌 연구(홍현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장)가 발표된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김필용 (사)국제크리에이터연맹 이사장을 좌장으로 최시선 진천 광혜원고등학교 교장, 이용근 공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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