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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불교대상 대상 ‘BTN염불공양회’

  • 교계
  • 입력 2020.05.27 15:00
  • 호수 1539
  • 댓글 0

부산불교연합회·총연합신도회
최우수상 김옥희 불자 등 선정
5월27일 연등문화제에서 시상

제2회 부산불교대상 대상을 수상한 BTN불교TV염불공양회 회원들.
제2회 부산불교대상 대상을 수상한 BTN불교TV염불공양회 회원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을 대표하는 모범 불자와 신행단체를 시상하는 부산불교대상에 ‘BTN불교TV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가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5월27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는 ‘부산 연등문화제 회향식’에서 ‘제2회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시상한다. 올해 부산불교대상 최고상인 대상은 BTN불교TV염불공양회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김옥희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사무부총장, 우수상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 부산개인택시불자회(회장 이무영),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이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TN불교TV염불공양회는 26여년간 연 100회 이상 부산시민의 가정 흉사에 조문과 염불봉사를 실천해온 단체다. 이들은 부산연등축제, 팔관회 등 주요행사에서 육법공양 의식을 맡아 불교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천재지변이 있을 때 물품 및 현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부산대병원 법당을 중심으로 환자를 위로하고 염주와 경전을 나눠주는 봉사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부산불교대상 심사위원회는 그 공로를 인정해 제2회 부산불교대상 대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옥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사무부총장은 2013년 범어사금정불교대학에 입학한 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범어사 합창단,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에서 활동 중이다. 돈독한 신심으로 묵묵히 소임을 수행해 다른 불자들의 모범이 된다는 평가다. 매주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범어사 합창단과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에서 음성공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장기기증 활성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운동과 의료비 지원 운동을 전개하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은 부산개인택시불자회는 각종 불교행사 지원과 교통봉사, 노인복지관 후원, 영정사진 촬영,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은 포교사 630명, 38개 팀이 군부대, 병원, 복지시설, 경찰서, 교도소 등에서 전법과 포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행복바라미 나눔문화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 이상을 모연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향한다.

한편 부산불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불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불교계의 귀감으로 삼아 불교중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지난 3월9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아 4월23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은 제1회 부산불교대상 대상 수상자인 설동근 전 교육부 차관이 맡았으며 범어사 교무국장 범종 스님, 정종원 건양산업 대표, 이희태 신라대 교수, 장병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총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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