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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불교분과, 자비의 떡 선물

  • 교계
  • 입력 2020.06.03 10:14
  • 수정 2020.06.11 18:13
  • 호수 1541
  • 댓글 0

5월28일 부처님오신날 맞아

청주교도소 불교분과교정위원회(위원장 청강스님)는 5월28일 청주교도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수형자들에게 자비의 떡을 선물했다.

행사에는 위원장 청강 스님을 비롯한 제천 관음정사 주지 탄석, 진해 지장선원 주지 혜광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해 떡 1300인분을 전달했다. 김응분 소장은 “코로나19로 직접 전달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되새기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갱생해 사회에 복귀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지장정사 주지 혜광 스님은 “많은 먹거리와 값진 부처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시간들이 전염병이 가로막고 있어 아쉽다”며 “더 많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관음정사 주지 탄석 스님은 불교반에 나오는 수형인들에게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영치금을 전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41호 / 2020년 6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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