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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인 청소년들 인성교육 실현 위해 매진”

  • 인터뷰
  • 입력 2020.07.08 13:08
  • 수정 2020.07.13 11:46
  • 호수 1545
  • 댓글 0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 김의정 위원장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부분들의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의 제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7월3일 회의를 열어 김의정 이사장을 3기 위원장에 선출했다. 김 위원장의 제2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재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2014년 12월 국회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통과되면서 교육부 산하에 구성된 조직으로 인성교육 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적 등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한다.

김 위원장은 “우리 미래의 자산인 청소년들을 신경 써 교육하라는 경책으로 알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는 인성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연계해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확고한 이념과 의지를 가지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친인 명원 김미희 여사의 유지를 이어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의 전통 다도를 보급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이며 궁중다례의 복원과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우리 전통의 충(忠) 효(孝) 예(禮) 사상을 다도와 접목시킨 인성교육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를 음미하며 마음을 다잡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물건의 소중함도 일깨울 수 있는 심성교육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훌륭한 인성을 갖춘 지도자 양성 의지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이론과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해 미래를 내다보는 인성교육이 실현돼 우리 아이들의 심성이 올곧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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