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7월7일 온라인을 통해 ‘제1차 교구본사 포교국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23개 교구본사 중 15개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이 접속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포교원은 앞으로 진행될 교구본사 차원의 원활한 화상회의를 위해 회의 전날 사전 리허설을 실시하고 접속방법 등을 안내한 바 있다.
40여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반기 주요사업을 공유했으며 7월11일 진행될 제25회 일반·국제 포교사 선발 자격고시 시행에 대해 논의했다.
포교원은 향후에도 종단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구본사 포교국장 회의를 화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앞으로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문화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불교 역시 철저한 혁신과 미래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포교원은 신행혁신을 통해 미래 불교를 열어가기 위해 다양한 종책과 포교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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