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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불청, 사찰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 교계
  • 입력 2020.07.27 15:31
  • 수정 2020.07.27 16:31
  • 호수 1547
  • 댓글 0

수현사서 진행…40여명 동참 

불교문화와 사찰문화를 올바르게 설해줄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이 7월21일 전북혁신도시 수현사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사)KYBA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일반 문화해설사와 차별화된 불교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한 전문해설사를 양성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불교문화와 사찰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개강에 앞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대불청 전북지구 김성규 회장을 비롯해 이지복 전북불교대학장과 40여명의 수강생들이 함께했다. 

대불청전북지구 김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70여명이 서류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안부 권고사항에 따라 40명만을 선발하게 되어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사찰문화해설사는 사찰문화를 정확히 배우고 올바른 사찰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찰문화해설의 방법론적 이해’ 강의에 나선 전북불교대학 이지복 부학장은 “불교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채 안내문이나 서적의 내용만을 전달하는 방식의 문화해설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는 만지는 것과 같다”며 “우리나라 문화재의 70%를 차지하는 불교 문화재와 한국불교가 1600년을 이어오며 우리나라 민중과 함께해온 사찰문화를 이해해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강한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은 9월13일까지 총 12회차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다섯 차례의 현장답사를 제외하고는 화요일 저녁 7시에 전북혁신도시 수현사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원광대학교 김정희 교수와 전북불교대학 이지복 부학장이 강사로 강의를 진행하고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완주 송광사, 김제 금산사 등을 현장답사하며 금산사에서 현장 실습 지도와 템플스테이도 진행한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7호 / 2020년 7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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