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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산내암자 도솔암, 7차 합동천도재 입재

  • 교계
  • 입력 2020.07.31 13:46
  • 호수 1548
  • 댓글 0

7월26일, 6차 천도재 회향도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산내암자 도솔암(총무 성본 스님)은 7월26일 제6차 합동천도재 회향식과 제7차 합동천도재 입재식을 봉행했다. 2017년 10월1일에 입재한 6차 합동천도재는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 7·7재로 21차에 걸쳐 1029일간 진행돼왔다.

극락보전 등 도솔암 일대에서 봉행된 합동천도재는 도솔암 주차장에서 시련을 시작으로 연의이운,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권공, 법문, 시식, 반야용선 이운, 소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선망부모와 조고조상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 도솔암은 코로나19의 예방과 방역을 위해 행사장 전체를 소독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 등도 철저히 진행했다. 동참대중들에게는 식사를 대신해 주먹밥과 떡, 파프리카, 물을 포장해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섰다.

도솔암 총무 성본 스님은 “합동천도재는 동참대중들의 원력으로 많은 영가들을 함께 천도하는 의식”이라며 “천도재를 시작하며 비도 멈추고 날씨도 맑아져 더욱 정성을 다해 영가를 천도할 수 있었다”고 축원했다.

천도재에 동참한 한윤경 불자는 “돌아가신 아버님과 시동생의 극락왕생을 기도하며 가족들과 다함께 합동천도재에 동참했다”며 “특히 살아생전 시동생과 인연이 많았던 도솔암에서 천도재를 봉행하게 돼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회향식에 이어 입재한 제7차 합동천도재는 7·7재 형식으로 21차에 걸쳐 진행되며 2023년 5월20일 회향할 예정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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