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중흥의 대원력을 향한 상월선원 두 번째 결사 인도만행결사 예비순례가 성료했다.
인도만행결사 추진위원회는 7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 일원에서 예비순례를 진행했다. 예비순례는 45일간 인도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인 만행결사 일정을 확인하고 25명의 결사대중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대중은 새벽 3시40분 아침예불을 드린 후 죽비소리에 맞춰 태화산 주변 30km를 행선(行禪)했다.
순례기간 쏟아지는 폭우와 장시간 걷기에 따른 물집 등의 통증이 참가대중을 괴롭혔다. 그러나 한국불교 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원력으로 난관을 극복하며, 신심의 발걸음을 옮겨 3박4일간의 일정을 사고없이 원만히 회향했다.
공주=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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