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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불교 뮤지컬 다시 꽃피길”

  • 인터뷰
  • 입력 2020.08.03 10:57
  • 수정 2020.08.03 11:00
  • 호수 1548
  • 댓글 0

엠에스엠시컴퍼니, 김면수 대표 프로듀서

“부처님의 생애를 보다 효과적이고 역동적으로 전하는 이번 뮤지컬이 부산에서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어 벅차고 설렙니다.”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가 부산시민과 불자들을 다시 만난다. 8월14~16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뮤지컬 싯다르타’ 공연을 개최하는 엠에스엠시컴퍼니 김면수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부산 공연 때 많은 스님과 불자님들을 찾아뵙고 공연을 소개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꼭 다시 부산을 찾겠다고 원력을 세웠다”며 “대구 공연을 준비 중이던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연기되었지만 지난 7개월의 기간을 무기력하게 보내는 대신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회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의 짜임새도 더욱 탄탄하게 구성해 시즌 2를 준비했고 보내주신 리뷰를 꼼꼼히 참고해 극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만큼 한 번 보신 분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싶다”며 “이 공연이 불자들에게는 신심의 증대를, 시민들에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 되어 불교를 대표하는 장수 공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 부산, 군포에 이어 네 번째다. 또 부산 공연에 이어 8월21~23일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부산과 대구 공연에서는 지난 군포 공연에 이어 ‘뮤지컬 싯다르타’ 시즌 2를 만날 수 있다.

시즌 1에 대한 공연 리뷰를 종합해 1부 무대에 역동성과 속도를 더하는 등 연출에 변화를 시도한 것. 20여명에 이르는 출연진 절반을 교체하고 극적 효과를 강화한 연출을 지난 군포 공연에서 선보였고 새로운 무대에 대한 객석의 반응도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 2에서 주인공 싯다르타 역에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김보강씨는 뮤지컬 삼총사, 영화 머니백 등 무대와 스크린에서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뮤지컬 기대주다. 지난 5월 tvN 단편드라마 ‘외출’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최근에는 오직 싯다르타 배역에만 몰입하고 있다.

공연 예매는 엠에스엠시컴퍼니 기획사로 전화 문의하거나 공연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각 회당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체 좌석의 절반만 예매가 진행된다. 공연은 부산과 대구 공연 첫날인 14, 21일에는 오후 8시 1회, 15, 16, 22, 23일에는 각각 오후 2시, 6시 두 차례씩 공연이 진행되는 등 각 도시에서 총 5회의 공연이 마련된다.

티켓은 VIP석, R석, A석, B석 등으로 분류되며 4인 이상 종교인 및 불교단체 30%, 4인 이상 일반인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싯다르타 유료공연 티켓 소지자는 50%의 재관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0명 이상 동일등급 단체 관람은 기획사로 사전 문의하면 단체 특별 할인이 가능하다. 1666-4191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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