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도사에 독립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친일청산과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음악회가 열린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8월13일 오후 6시 수도사 상선제 앞에서 ‘2020 찾아가는 음악회-안중근·평화의 울림’을 개최한다.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강인한 정신이 담긴 음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응원하고 평화를 지향하고자 마련한 이날 음악회에는 ‘독립군가’ ‘넬라 판타지아’ ‘아름다운 나라’ 등의 노래를 성악, 기악, 국악, 퓨전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전한다.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를 이겨냈던 독립운동가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자부심과 용기를 준다”며 “수준급의 음악공연을 중심으로 영상, 연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문화예술공연 펼쳐진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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