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위치한 정각원(주지 보봉 스님)이 8월2일과 3일에 내린 폭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망실됐다. 또 이틀간 내린 500mm의 폭우에 충주 일광사(주지 혜우 스님)는 요사채가 쓸려 내려갔다.
정각원 주지 보봉 스님은 “사태가 낮에 발생해 사람의 다치지 않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도량을 복구해 기도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제천, 단양 지역에 있는 사찰들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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