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합회와 문수복지재단이 함께 부산 남구지역 수해 이재민을 위해 자비나눔을 전개했다.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 스님)와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8월5일 부산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지역 수해 이재민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남구불교연합회와 문수복지재단은 부산 남구 문현동의 수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이 기금은 남구청을 통해 남구 문현동의 수해를 겪은 피해 세대를 위해 사용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남구불교연합회 회장 지원 스님을 비롯한 임원진, 이춘성 문수복지재단 이사,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재단 관계자와 박재범 남구청장, 문현 1, 2, 3, 4동 동장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남구불교연합회 회장이며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부산 곳곳에 수해 피해가 있었고 문현동도 큰 피해가 있다고 들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수해로 인해 어렵고 힘든 환경에 처한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남구불교연합회와 문수복지재단의 지원 덕분에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이 용기를 얻을 것 같다”며 “문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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