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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 49재 막재

  • 교계
  • 입력 2020.08.26 18:09
  • 수정 2020.08.27 10:00
  • 호수 1551
  • 댓글 1

8월26일, 서울 조계사서 열려
유가족, 총무원장 스님 등 참석

7월9일 타계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49재 막재가 서울 조계사에서 엄수됐다. 이날 49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일면,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지홍 스님 등 종단주요 스님과 부인 강난희 여사를 비롯해 아들 주신, 딸 다인씨 등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원행 스님은 “고 박원순 시장은 청산과 같이 크고 훌륭한 분이셨다”며 “밝고 맑은 하늘 아래 다시 만나 큰 원을 성취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고인의 49재는 지난 7월10일 조문한 원행 스님의 제안으로 인연 깊은 서울 소재 사찰들에서 열렸다. 초재(7월15일)는 조계사에서, 2재(7월22일) 진관사, 3재(7월29일) 봉은사, 4재(8월5일) 법룡사, 5재(8월12일) 구룡사, 6재(8월19일) 도선사에서 진행됐다.

윤태훈 인턴기자 yth92@beopbo.com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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