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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 경자년 하안거 해제 법어

기자명 법보
  • 교계
  • 입력 2020.08.27 19:36
  • 수정 2020.08.27 20:10
  • 호수 1551
  • 댓글 0
고산 스님.
고산 스님.

上堂하야 打柱杖 三下云  하시되
상당     타주장 삼하운
법상에 올라 주장자를 세 번치고 이르시되

諸緣放下歸無念 하면 無碍自在快活人 이로다
제연방하귀무념       무애자재쾌활인 
百千三昧頓修成 하니 一一契合佛心意 로다
백천삼매돈수성       일일계합불심의

모든 반연을 놓아버리고 무념에 돌아가면
무애자재 쾌활한 사람이로다
백천삼매를 몰록 닦아 이루었으니
낱낱이 부처님 마음과 뜻에 계합하도다.

頌曰 송왈

兎角杖打空界月 하니 晦日夜半照瑞光 이로다
토각장타공계월      회일야반조서광
三山毒藥成靈藥 하니 六道衆生無病人 이로다
삼산독약성영약 하니 육도중생무병인

토끼뿔 주장자로 허공계의 달을 치니
그믐달 한밤중에 서광이 비취도다
삼산의 독약이 영약을 이루니
육도중생이 모두 병이 없도다.

時會大衆은 之南之北 自由人 이로다
시회대중은 지남지북  자유인

打柱杖一下하고 遂下座하시다
타주장일하     수하좌
주장자를 한번치고 드디어 하좌 하시다

[1551호 / 2020년 9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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